DRaFF

Daejeon Railroad Film Festival


철도의 등장은 사람들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공간을 확장시켰습니다. 
달리는 열차 안 창 밖의 풍경처럼 영화는 사각 프레임 안에 여러 해의 시간과 무한의 공간을 압축하며 이야기를 만듭니다. 
여기와 저기, 과거와 현재, 익숙한 것과 낯선 것들을 잇는 철도를 따라 도시가 만들어지고 영화라는 이야기를 만듭니다. 
철도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한 도시 대전에서 영화와 만나는 축제, 대전철도영화제는 도시의 역사와 영화의 근원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