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대전은 영화가 제작・상영된 1895년을 기리며 1997년 시네클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적 시네마테크 운동을 적극 수용하여 작가영화, 독립영화, 단편영화, 독립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의 배급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왔습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상교육, 영상제작, 영화감상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의 영화 생산과 소비의 간극을 좁혀 나가는 열린 공간임과 동시에 기타 독립적인 문화운동 단체들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에서 소외된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영상문화운동 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2019년부터 매년 대전의 성장과 번영을 주도했던 철도를 소재로 한 대전철도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영화예술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