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포스터
기획의도
선로는 '이쪽과 저쪽', '너와 나', '왼쪽과 오른쪽'을 나누는 경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중앙과 주변', '여기와 저기', 그리고 '너와 나'를 이어주는 연결선이기도 하다.
제7회 대전철도영화제는 이러한 선로의 대비되는 두 속성, 경계적・매개적 특성에 주목한다.
지면에는 ‘나누는 경계’임과 동시에 ‘잇는 매개체’인 선로와, '영화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필름이 영화제의 횟수인 '7'을 그리며 중앙을 가로질러 구성되어 있고, 그 위에는 다양한 속도와 템포로 이 선로를 따라 걸어간 흔적들이 존재한다. 이는 '독립영화제'로써 수 년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그럼에도’ 개최되고, ‘그럼에도’ 지속해온 대전철도영화제의 궤적으로 표현하며, 이들만의 '적정한 속도'로 꾸준히 이어지는 영화제가 쌓아온 두터운 시간과 노력을 전달하고자 했다.
기획/디자인
노네임프레스(NO-NAME)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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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네임프레스(NO-NAME)PRESS는 대전・충청 지역과 서울・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경계 없음(NO-BOUNDARY)"이라는 가치 아래, 물리적 영역과 결과물의 매체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경계를 두지 않고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