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클래스 | 온 더 레일 로드
MasterClass | On the Railroad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찾아가는 시네아스트에게 헌정하는 올해의 ‘온 더 레일 로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시네아스트 이창동 감독이다. 그의 영화에서 열차가 중요하게 등장하는 데뷔작 <초록물고기>와 두 번째 작품 <박하사탕>을 상영한다. 좋아하는 기차 영화로 이창동 감독이 직접 선정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연연풍진>을 함께 상영하고, 영화와 열차에 관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주제
이창동 감독의 '철길 위에서'
일시| 2024년 9월 27일(금) 15:30 <박하사탕> 상영 후
장소| 소소아트시네마
참석| 이창동 감독
진행| 오정미 (<버닝>시나리오 작가)
오정미 작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번역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에서 러시아문학과 영문학을, 동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했다. TV 단막극 집필과 연극 무대 경험을 거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영화과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했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말하라 기억이여』(2007),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우리 시대의 영웅』(2009)을 번역했고, 단편영화 <피팅룸>(2012), <미스터 쿠퍼>(2015)를 연출했다. 2013년부터 이창동 감독의 시나리오 작가로 일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거친 끝에 <버닝>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2022년에는 이창동 감독의 단편영화 <심장소리>의 각본을 집필했다.